(사)더불어 사는 행복한 관악, 1부 행사로 ‘관악 청소년멘토단’ 출범식 개최

안철수 의원 초청 ‘안·PARK’ 토크콘서트 개최

(사)더불어 사는 행복한 관악, 1부 행사로 ‘관악 청소년멘토단’ 출범식 개최

(사)더불어 사는 행복한 관악(이사장 박왕규)은 지난 9월 13일(일) 오후 3시 관악청소년회관에서 관악청소년멘토단 1기 출범식 및 국민멘토인 안철수 의원을 초청한 ‘안·PARK’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멘토, 멘티 및 학부모를 비롯하여 유기홍 국회의원, 이성심 관악구의회 의장, 정태호 새정치민주연합 관악을 지역위원장, 김희철 전 국회의원 등 내·외빈 약 5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1부인 관악 청소년멘토단 출범식에서는 청소년들의 적성과 진로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각계각층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는 멘토 40여명과 <토닥토닥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초, 중, 고, 대학생 멘티 90여명과의 결연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어 2부에서는 청춘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청춘콘서트의 명강사로 이름을 날렸던 국민멘토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전 대표를 초청하여 관악 청소년멘토단 단장인 <더불어 관악> 박왕규 이사장과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2부에 진행된 ‘안·PARK' 토크콘서트에서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는 관악의 청소년들에게 “농구선수였던 마이클 조던이 중간에 자신이 본래부터 하고 싶어 했던 야구선수로 전향했다. 자신과 맞지 않는 것을 깨닫고 다시 농구선수로 돌아왔다”며 “어떤 상황에 대해 한 번 시도해보고 나에게 기회를 주면, 의외로 내가 갖고 있던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굉장히 소중한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이번 관악 청소년멘토단 1기인 금태섭(변호사), 김진영(건국대 경제학과 교수), 민규동(영화감독), 박제영(시인), 배성우(SBS 심의위원), 백윤철(상명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이중교(연세대 로스쿨 교수) 등 교수,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영화감독, 시인, 교사 등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는 40여 명의 멘토들은 관악의 초,중,고 학생 90여 명의 멘티들과 앞으로 5개월간 직접 만나거나 SNS 등을 활용해 적성과 진로에 대해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10월 중에는 멘티 전원을 대상으로 진로적성검사도 실시하여 관악 청소년들의 적성과 능력을 찾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사)더불어 사는 행복한 관악의 박왕규 이사장은 “관악에서 초·중·고·대학까지 다니면서 가장 큰 수혜를 입은 입장에서 이제는 관악의 청소년들에게 받은 혜택을 돌려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멘토단을 기획한 배경을 밝히고, “멘토들의 작은 도움으로 단 한 명의 아이라도 자신의 소중한 미래를 개척할 용기와 지혜를 얻게 된다면 우리의 첫 출발이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관악 청소년멘토단이 앞장서서 관악의 아이들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박영화/(사) 더불어 사는 행복한 관악

재창간 2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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